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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8월부터 부동산 담보대출 비교 플랫폼 '담비'에서 SC제일은행 대출 금리와 한도를 조회하고 대출모집인 상담까지 한 번에 받을 수 있다. SC제일은행과 담비는 지난 16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관에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8일 밝혔다. 담비는 소비자가 금융사를 방문하지 않고도 복잡한 담보대출을 비교·가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담비 앱에서 대출 한도와 금리를 조회하면 담비가 소비자 근처에서 활동하는 은행 대출모집인을 연결해주는 방식이다. 이후 대출 절차는 전화통화나 대면 상담으로 이어진다. 담비는 SC제일은행을 시작으로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등으로 제휴 금융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은영 담비 대표는 "다양한 금융사와 제휴를 확대해 복잡한 주택담보대출을 소비자가 손쉽게 비교하고 전문가를 통해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이새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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