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조달청은 19일부터 한주동안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의 '국도5호선 신림-판부2 도로건설공사' 등 67건에 1552억원 상당의 공사입찰을 집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조달청 주간입찰 동향자료에 따르면 이번주에 집행예정인 67건 중 49건의 공사가 지역제한 입찰 또는 지역의무 공동도급 대상공사다.

이 중 지역업체만 참여하는 지역제한 입찰은 43건(594억원), 지역업체와 의무적으로 공동수급체를 구성해 참여하는 지역의무 공동도급공사는 6건으로 이 가운데 185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전체 금액의 절반 가량인 779억원 상당을 지역업체가 수주할 것으로 조달청은 보고 있다.

지역별로는 강원도 322억원, 경북도 260억원, 충북도 205억원, 그 밖의 지역이 765억원이다.

계약은 적격심사 50건(1123억원), 수의계약 14건(17억원), 종합심사 2건(403억원), 종합평가 1건(9억원) 등으로 각 집행될 예정이다.

이번주 공사 중 국도5호선 신림-판부2 도로건설공사는 252억원을 들여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판부면 금대리 도로의 선형 개선 및 확장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교통사고 예방, 물류비용 절감은 물론 강원남부권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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