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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미중 공동 성명에도 기후 위기 향후 협력은 불확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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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중국이 기후 위기에 대응해 협력한다는 공동성명을 채택했지만, 실제 협력이 얼마나 촉진될 지는 불확실하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AP 통신은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이 바이든 대통령 주최 기후 변화 정상회의를 앞두고 새로운 약속을 내놓을 것 같지 않다면서 이같이 보도했습니다.

러위청 부부장은 인터뷰에서 중국이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14억 인구의 개발도상국인 중국에 시기를 더 앞당기라고 요구하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러위청 중국 외교부 부부장은 또 중국과 미국의 기후변화 대응 단계를 초등학생과 중학생에 비유하면서 양국에 동시 졸업을 요구하는 것은 사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습니다.

러 부부장은 오히려 미국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 시절 파리협정에서 탈퇴함으로써 빚어진 공백을 메우기 위해 노력을 배가하라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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