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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델타항공, 9월부터 인천~美 포틀랜드 정기 노선 취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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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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델타항공이 9월부터 인천∼미국 포틀랜드 정기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천공항에 처음으로 개설되는 신규 노선이다.

델타항공이 A330-200기를 투입해 월·목·토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포틀랜드 공항은 미국 오리건 주의 최대 공항이자 미국 북서부의 관문공항이다. 포틀랜드는 이러한 지리적 이점을 바탕으로 전통적으로 물류 수송업이 발달했으며, 최근에는 세계적인 정보기술(IT) 기업들이 ‘실리콘 포레스트’(Silicon Forest) 지구를 형성하고 있다.

나이키, 컬럼비아, 아디다스 등 스포츠 및 의류산업 글로벌 기업들의 본사와 지역본부도 있다.

또한 자연경관과 독창적인 문화가 특징적이며 판매세가 부과되지 않는 쇼핑의 메카로 미국 북서부의 대표 관광지 중 하나로 각광받고 있다고 한다.

특히 이번에 개설되는 인천∼포틀랜드 노선은 아·태지역과 포틀랜드를 연결하는 유일한 직항 노선이다.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도쿄∼포틀랜드 노선이 주 7회 운항했으나 지난해 3월 이후 운항이 중단됐다.

나기천 기자 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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