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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10년간 350억 기부 ‘사회공헌 마중물’ 드라이빙 센터 지어 레저문화도 선도 [수입차도 ESG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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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e-고팡’ 배터리 재활용 확대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도 신설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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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창립 25주년을 맞은 BMW 그룹 코리아는 수입차 1호 법인으로서 다양한 경제·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며 한국 사회에 기여해왔다. 직접적인 기부금을 넘어 문화 인프라 및 서비스 기반 확충, 경제적 투자, 핵심 기반시설 유치에 이르기까지 외국계 기업이 한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사회공헌 및 투자로 모범이 되고 있다.

지난 2014년 770억원을 투자해 설립한 BMW 드라이빙 센터(사진)는 세계 최초로 국내에 지어진 자동차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로운 드라이빙 레저 문화를 만드는 데 일조하며 지금까지 102만30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방문했다. 최근에는 보다 확장된 체험 공간과 프로그램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하는 '즐거움'의 가치를 고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25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도 했다.

적극적인 사회공헌과 직간접 투자를 통해 기업 시민이자 사회적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기부금의 총 규모는 약 33억6000만원, 2011년 BMW 코리아 미래재단 설립부터 2020년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업계 최대 수준인 354억원에 달한다. 올해 출범 10주년을 맞은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비전과 미션을 새로 정립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와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우선 제주 'e-고팡'에서 선보인 전기차 배터리 재활용 프로젝트를 확대해 이동식 친환경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넥스트 그린 투 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각 딜러사나 BMW 그룹 코리아 임직원이 진로에 대한 특강을 제공하는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를 신설했고, 기존 주니어 캠퍼스는 비대면 '온라인 라이브 주니어 캠퍼스'로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번달 론칭한 '영 탤런트 드림 프로젝트'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멘토링을 제공해온 '영 엔지니어 드림 프로젝트'에 이어 새로 시작하는 자동차 산업 특화 직무 강연 프로그램이다. 강연은 직무 탐색, 진로 방향 설정, 자동차 산업의 이해 등 3가지 핵심 주제로 구성되며 BMW의 기술력과 교육 노하우를 활용해 자동차 산업 주요 업무와 트렌드, 직무 관련 역량 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한다.

아울러 2015년 시작한 환경교육 프로그램 '넥스트 그린'은 지난해 8월 기준 전국 초등학교 교사 약 1만4000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환경교육 관련 다양한 콘텐츠, 수업 자료, 교수법을 제공해 어린이들에게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진행하도록 도왔다.

cynical73@fnnews.com 김병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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