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L&C 보닥 플레이트 ‘테라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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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건자재 기업 현대L&C는 ‘DIY’(Do It Yourself)형 인테리어 건자재 제품 ‘보닥 플레이트’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보닥 플레이트는 스티커 방식 벽면 마감재로 전문 도구 없이 간단한 방법으로 밋밋한 벽을 손쉽게 꾸밀 수 있는 제품이다. 시공 과정에서 먼지나 가루가 날리지 않으며, 후면에 특수 점착 처리를 해 표면이 고르지 않은 벽이나 유리, 타일, MDF(중밀도 섬유판) 등 접촉면에 부착할 수 있다. 낙서로 지저분해진 아이 방, 곰팡이로 얼룩진 발코니 벽체 등 다양한 공간에 활용할 수 있다.
현대L&C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대리석 느낌 ‘마블 스톤’ 패턴 9종과 함께 화이트, 베이지, 핑크 등 ‘솔리드’ 패턴 5종으로 구성한 총 14종 디자인을 선보인다. 평평한 표면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장재를 PP(폴리프로필렌) 소재로 변경해 가벼우면서도 표면을 견고히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여기에 항균, 항곰팡이 기능도 추가했다.
특히 환경 호르몬으로 분류하는 프탈레이트계 가소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았다. 아울러 카드뮴과 수은, 납 등 6대 중금속 유해 물질을 함유하지 않아 가정뿐 아니라 보육시설 등에서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현대L&C 관계자는 “안전한 집에 머무는 ‘스테이 홈’ 트렌드가 확산하며 개성에 맞춰 집안을 꾸미는 셀프 인테리어족을 겨냥해 신제품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DIY 인테리어 신제품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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