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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독일 "일본 원전보관수 방류 통지받아…영향 등 설명 들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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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자료 제공: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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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부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통지를 받았다"며 "향후 가능한 영향 에 대해 설명을 들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독일 환경부는 현지시간으로 어제 정부 기자회견 질의에 대한 서면답변에서 "일본 정부가 지난 13일 후쿠시마 원전 보관수를 바다에 방류하겠다는 전략을 발표하며 독일 정부에 설명을 위한 대화를 제의했다"고 전했습니다.

독일 환경부는 또 "실제 방류는 2년 뒤 이뤄질 것"이라며 "일본 정부와 대화를 통해 앞으로의 진행과 가능한 영향에 대해 규명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지난 13일 후쿠시마 제1원전 탱크에 보관 중이던 125만 톤 이상의 오염수를 바다에 방출한다는 계획을 각료회의에서 확정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오염수 배출 전 다핵종 제거설비 등을 통해 대부분의 방사성 핵종은 제거할 계획이지만, 삼중수소는 걸러내지 못해 물을 섞어 농도를 낮춘 뒤 오염수를 방출한다는 구상입니다.

오해정 기자(why@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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