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8 (화)

서울 최소 132명 확진…태권도장·음식점·경찰서서 '감염'(종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주말 효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명 감소

뉴스1

17일 오전 서울 중구 봉래동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중구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체 검사를 받고 있다. /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최소 132명 나왔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0시 대비 132명 늘어난 3만5624명이다.

이는 전날 같은 시간보다 66명 감소한 규모다. 이날 확진자는 토요일인 17일 검사자들로, 주말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을 받았다.

이날 오후 6시까지 현황을 보면 신규 확진자는 집단감염 11명, 병원·요양시설 1명, 확진자 접촉 78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 해외유입 1명 등이다.

집단감염의 주요 경로로는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 양천구 소재 실내체육시설(태권도장), 중랑구 소재 공공기관(중랑경찰서), 중랑구 가족·실내 체육시설 등이다.

동대문구 소재 음식점에서는 확진자 1명이 추가돼 관련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어났다. 양천구 소재 태권도장에서도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누적 확진자는 28명이다. 중랑경찰서 관련 확진자는 1명 늘어난 24명이다. 중랑구 가족·실내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도 확진자 1명이 나왔다. 누적 확진자는 22명이다.

이밖에 해외 유입 1명(총 1035명), 기타 집단감염 8명(총 1만2718명), 기타 확진자 접촉 71명(총 1만1570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 7명(총 1699명), 감염경로 조사 중 29명(총 8471명) 등이 추가됐다.

각 자치구는 지역 내 확진자가 다녀간 장소 중 미확인 방문자가 있는 곳을 공개하며 검사를 요청했다.

강동구는 이날 "11~16일 성내동 소재 중식당 차이나린찐(강동대로 217) 방문자는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아 달라"고 안내했다.

서울 관악구 역시 콜라텍 '공단무도장'(시흥대로578)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방문한 데에 "4월5일, 8일, 11일 방문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jinny1@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