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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연 120만원 이상 구매 땐 금리 최고 10%’…이마트 국민적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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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과 손잡고 진행

[경향신문]

이마트가 KB국민은행과 손잡고 쇼핑과 적금을 연계한 ‘이마트 국민적금’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마트 국민적금은 매월 10만원씩 1년간 납입하는 상품으로, 이마트 매장에서 연간 120만원 이상 구매하면 최고 연 10%(우대이율 포함)의 금리가 적용된다. 본인 명의의 신세계포인트로 적립해야 구매액이 인정된다. 이마트 트레이더스나 외부 전문점, 임대 매장, 온라인몰 구매는 실적에서 제외된다.

적금 가입자는 매월 오프라인 매장에서 5만원 이상 결제하면 5000원 할인 쿠폰도 받을 수 있다. 적금은 10만명만 가입할 수 있다. 19~28일 KB스타뱅킹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응모하면 추첨으로 선정된다.

쇼핑과 금융을 결합한 상품 출시는 오프라인 매장 방문율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다. 이마트는 상품 구매 시 금리를 높여주고 할인 쿠폰까지 제공하면 소비자들이 자연스레 오프라인 매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해 8월에도 카카오뱅크와 함께 ‘26주 적금 with 이마트’를 선보였는데 2주 만에 목표치의 2배가량인 50만명이 가입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상무는 “앞으로도 오프라인 이마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고영득 기자 god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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