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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1 (토)

체코, 러시아 외교관 18명 간첩 혐의로 추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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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정부가 러시아 외교관 18명이 간첩으로 확인됐다며 추방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안드레이 바비시 체코 총리는 현지시각 17일 기자회견에서 2014년 10월 체코 남동부 지역 즐린시의 폭발물 창고에서 발생한 연쇄 폭발 사고가 러시아군 정보기관인 정찰총국 산하 조직과 관련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추방 대상인 러시아 외교관 18명이 간첩으로 확인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