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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9일)부터 장애인과 노인, 국가보훈자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됩니다.

이들은 정부로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위탁받은 동네 병원 등 위탁의료기관에서 접종을 받게 됩니다.

다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혈전증 부작용 예방을 위해 접종 대상자 중 30세 미만은 제외됩니다.

정부는 돌봄 관련 협회와 항공사 등을 통해 접종 대상자를 파악하고 예약 절차를 안내하고 있는데, 별도의 안내를 받지 못했어도 직업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의료기관에 제시하면 백신을 맞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26일부터는 의원급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투석환자들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도 시작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경찰,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중 30세 이상에 대한 백신 접종 일정도 이르면 기존 6월에서 이르면 이달 말로 앞당길 계획인데, 경찰의 경우 만 30세 이상에 한해 오는 26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접종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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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진 기자(star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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