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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 인증 해남 만희농장, 전국 최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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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만희농장 김소영 대표(맨왼쪽)와 김 대표의 부모가 사료를 주고 있다. 전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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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호라는 명예에 걸맞게 동물복지축산 한우농장 모델로 만들겠습니다.”

전국 최초로 정부의 동물복지축산 한우 농장으로 인증 받은 전남 해남군 북평면 만희농장 김소영 대표는 “동물 복지에 관심 있는 축산농가에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18일 전남도에 따르면 동물복지축산농장 인증을 받은 농장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300곳이다. 닭농가가 256곳으로 가장 많고 돼지 17곳, 젖소도 17곳이 있지만, 한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한우농장은 가축 운동장·사육밀도·풀 사료 급여 등 엄격한 인증 기준 때문에 그동안 인증 농가가 나오지 않았는데, 제도 시행 10년 만에 결실을 거두게 됐다.

해남=한현묵 기자 hanshi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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