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환경부가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개최하는 '2021 기후 변화 적응 공모전' 포스터. (자료=환경부 제공). 2021.04.1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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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정성원 기자 = 환경부는 19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2021 기후 변화 적응 공모전'을 연다고 밝혔다.

기후 변화 적응은 기후 변화 영향을 최소화하거나 유익한 기회로 촉진하기 위한 모든 활동을 말한다. 예를 들어 폭염 대응을 위한 그늘막 설치, 건물 외벽에 차열도료 도포 등이 있다.

이번 공모전은 기후 변화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줄이고 예방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전은 ▲기후 변화 적응 정책 ▲현장 문제 해결형 기후 변화 적응 사업 등 두 개 주제로 열린다.

기후 변화 적응 정책 분야는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국가 적응 정책 발전 방안, 해외 우수 적응 정책 적용 방안 등을 모집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현장 문제 해결형 기후 변화 적응 사업 분야는 실현 가능한 생활 속 기후 변화 적응 사업을 공모한다.

참가 신청은 환경부(www.me.go.kr) 또는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kaccc.kei.re.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gongmo@kei.re.kr)로 보내면 된다.

응모작은 전문가 평가를 통해 주제별로 8편을 선정한 후 국민평가단의 국민 체감도 평가에서 순위가 매겨진다.

주제별로 대상 1점, 우수상 1점, 장려상 2점을 선정한다. 최종 수상작은 오는 7월 중 환경부와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 홈페이지에 발표될 예정이다.

기후 변화 적응 대책 분야 대상작은 상금 150만원, 현장 문제 해결형 적응사업 대상작은 100만원을 받는다.

환경부는 최종 수상작 아이디어가 국가 기후변화 적응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전문가 검토, 관계부처 협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금한승 환경부 기후변화정책관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참신한 기후 변화 적응 정책은 사업이 실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매년 공모전을 개최해 국민 참여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ngsw@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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