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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NH證 "삼성전자, 완화된 공급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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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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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NH투자증권은 19일 삼성전자에 대해 메모리 업체 간 기술력 격차가 줄어들며 과거 대비 공급 경쟁이 완화됐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과 투자의견은 기존 11만원과 '매수'를 유지했다.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인텔이 휘틀리(Whitley) 플랫폼이 적용된 10nm 서버 프로세서를 출시하며 클라우드등 고객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했다"면서 "올해 2분기 서버디램(DRAM)의 평균 판매 단가가 20% 상승이 예상돼 메모리 업체 간 기술력 격차가 줄어 과거 대비 공급 경쟁이 완화됐다"고 진단했다

증가하는 PC, 서버 메모리 수요 대비 올해 메모리 공급 증가세가 낮을 것으로 전망됐다.

도 연구원은 "최근 삼성전자의 1a나노미터(nm) 디램, 176단 3D낸드 제품 개발상황이 경쟁사 대비 부진한 상황으로 경쟁사는 이미 차세대 제품 양산을 시작했다"면서도 "업체간 공정 격차가 미미해져서 과거처럼 삼성전자 주도의 메모리 공급 경쟁이발생될 가능성이 낮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에서는 올해 2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으로 10조3000억원을 예상했다. 부문별 영업이익 추정치는 반도체(DS) 6조1000억원, 디스플레이(DP) 4000억원, 휴대폰(IM) 2조8000억원, 소비자가전(CE) 8000억원이다. 도 연구원은"반도체가 실적 개선을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올해 영업이익은 50조700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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