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찬 연구원은 "SK이노베이션의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4246억원으로 추정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1·4분기 복합정제마진은 배럴당 6.9달러로 전분기 대비 2.5달러 개선됐다"면서 "마진 상승 이유는 국제유가 상승에 따른 시차 효과와 더불어 휘발유 수익성 상승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LG 측과의 배터리 소송 최종 합의 이후 EV 배터리 수주 확대가 예상되는 점도 긍정적이다. 그는 "SK이노베이션의 2020년 말 기준 누적 수주잔고는 7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면서 "소송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완성차업체로부터 추가 수주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khj91@fnnews.com 김현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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