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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효성티앤씨, 카카오프렌즈에 친환경 섬유 '리젠'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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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친환경 섬유 리젠으로 만들어진 카카오프렌즈의 휴대용 간편 보냉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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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티앤씨(298020)가 친환경 섬유 ‘리젠(regen)’을 카카오프렌즈에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리젠은 버려진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폴리에스터 섬유다.

19일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리젠이 적용되는 ‘프렌즈 그린라이프’는 카카오프렌즈가 처음 선보이는 친환경 제품 라인이다.

카카오프렌즈는 올해부터 원자재와 포장재 모두를 친환경화하고 있다. 그 첫 시도로 효성티앤씨의 ‘리젠’이 채택됐다. 이번 협업도 효성티앤씨와 카카오프렌즈가 친숙한 캐릭터로 친환경 제품을 만들어 환경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높이는 것이 목표라고 한다.

프렌즈 그린라이프 보냉백은 재료부터 포장까지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제작한다. 플라스틱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500ml 페트병 3.3개로 보냉백 1개를 만들고 제품을 친환경 비닐로 포장한다.

라이언과 어피치 캐릭터 디자인의 휴대용 간편 보냉백은 이날부터 카카오프렌즈의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1만9000원. 재사용이 가능한 아이스컵, 도시락통, 물병도 판매한다.

김우영 기자(young@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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