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카페24, `에디봇 배너` 강화...“광고배너 제작 더 쉽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사이즈셋, 필터 등 기능 추가로 업무 효율성 향상 기대

영어·일본어·베트남어 등 8개 언어 번역기능도 제공

이데일리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카페24(042000)는 배너 제작 서비스 `에디봇 배너`의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로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는 전문 디자이너나 값비싼 그래픽 도구의 도움없이 더 쉽게 홍보 배너를 만들 수 있게 됐다. 배너는 온라인 쇼핑몰이 공지나 이벤트·프로모션을 알릴 때 중요하게 활용하는 그래픽 이미지다.

에디봇 배너는 클릭, 드래그 앤 드롭 등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배너 이미지를 제작·수정할 수 있는 도구다. 카페24 회원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번에 △사용 목적별 배너 크기를 미리 지정하면 템플릿이 이에 맞춰 반응하는 `사이즈셋` △느낌을 나타내는 단어를 선택하면 자동으로 배너 분위기를 바꿔주는 `필터` △배너의 언어를 외국어로 바꿔주는 `자동 번역 시스템` 등의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사이즈셋`은 사업자가 미리 배너 크기를 설정해두면 템플릿을 클릭할 때마다 원하는 크기로 자동 반영된 배너를 받아볼 수 있는 기능이다. 온라인 쇼핑몰 전용 배너는 물론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에서 활용할 수 있는 배너까지 손쉽게 제작할 수 있다. 온라인 쇼핑몰별로 적합한 배너 크기를 별도 수동 작업없이 자유롭게 자동 변경할 수 있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터`는 분위기를 나타내는 말을 선택하면 배경 색상이나 글자 디자인(타이포그래피) 등 템플릿 구성 요소를 자동으로 해당 표현에 어울리게 변경하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부드러운`이라는 단어를 선택하면 배너 캔버스의 전체 색감이 민트색 계열로 바뀌거나 `귀여운` 단어를 선택하면 글자 폰트가 `카페24 동동체`로 변경되는 식이다.

`자동 번역 시스템`은 이용자가 원하는 국가를 선택하면 배너 내 문자를 해당 국가의 언어로 번역해주는 시스템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간체), 중국어(번체), 베트남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등 총 8개의 해외 언어를 활용할 수 있다.

배너 제작에 활용할 수 있는 구성 요소도 다수 추가했다. 템플릿 수는 19개를 추가해 213개를 지원한다. 라이선스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폰트는 339개까지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강화로 광고 효과가 높은 배너를 쉽고 편리하게 제작할 수 있어 온라인 쇼핑몰 운영자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석 카페24 대표는 “에디봇 배너를 강화하면서 온라인 사업자가 자사 쇼핑몰의 상품과 콘텐츠를 소비자에게 더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카페24는 쇼핑몰 운영자들의 운영 효율 향상은 물론 트렌드를 반영한 획기적인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