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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대전 70대 지인들 연쇄확진 6명째…최초 감염경로는 조사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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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학교·학원 연쇄 확진 3명 더 늘어…누적 105명

18일 21명 확진…8일 26명 이후 열흘 만에 20명대

연합뉴스

다시 분주해진 대전 선별진료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지인 사이인 대전 7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연쇄 감염으로 6명째 확진자가 나왔다.

19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서구 거주 70대(대전 1590번)가 확진된 데 이어 17∼18일 그의 지인 3명과 이 중 2명의 배우자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가장 먼저 확진된 1590번의 감염경로는 아직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방역 당국은 이들 가운데 누가 가장 먼저 어떻게 감염됐는지를 조사하고 있다.

밤사이 대전에서는 확진자를 접촉해 자가 격리 중이던 고교생 3명도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이로써 보습학원, 중·고교, 연기·보컬학원 등으로 이어진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는 105명으로 늘었다. 이 가운데 75명이 중고생(17개교)이다.

18일 대전에서는 모두 21명이 확진됐다. 지난 8일 26명 확진 이후 열흘 만에 20명대를 기록한 것이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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