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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KB證 "한전KPS 투자의견 '보유'로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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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내 원전 정책 전환 기대로 주가 급등"

목표주가는 상향조정…"인건비 효율화 긍정적"

뉴스1

한전KPS 본사 전경.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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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서영빈 기자 = KB증권이 한전KPS의 투자의견을 '매수(BUY)'에서 '보유(HOLD)'로 하향조정했다. 최근 한전KPS 주가 급등세가 지나쳤다고 본 것이다.

정혜정 KB증권 연구원은 19일 "한전KPS의 목표주가를 3만8000원으로 기존 대비 8.6% 상향한다"면서도 "최근의 주가 급등(연초대비 21.2% 증가, 코스피 대비 7.3% 증가)을 감안해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최근 주가 급등세와 관련해 "한전KPS의 주가는 3월 초 이후 34.1% 급등했는데, 국내 원전 정책 전환 및 해외 원전 수주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한전KPS의 실적 전망, 인건비 효율화 등을 감안해 목표주가를 상향했다.

정 연구원은 "한전KPS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비 7.9%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26.5% 늘어날 전망인데 이는 기존 전망치와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수준이다"라며 "선제적인 성과급 관련 비용 인식, 인력 충원 최소화 등의 영향으로 인건비 증가 속도가 둔화하고, 해외 원정 정비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하는 것을 반영해 EPS 전망치를 평균 4.0% 상향하면서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고 밝혔다.
suhcrate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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