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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코오롱인더, 에코바디스 지속가능성 평가서 '골드' 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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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글로벌 ESG 경영 조사기관인 ‘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심사대상 중 상위 5%에만 부여하는 골드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밝혔다.

조선비즈

코오롱인더스트리가 획득한 에코바디스 골드등급 인증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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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에 본사를 둔 에코바디스는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평가하는 대표적인 국제조사기구다. 현재 전 세계 7만 5000여개의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 공정거래 분야 등을 평가하고 있다.

에코바디스의 골드등급은 전 세계에서 심사 대상인 기초화학업종 총 2607개 기업 중 상위 5% 내에만 부여하는 등급이다. 이번 심사에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환경 및 노동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상위 3% 수준에 해당돼 선정됐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오는 2050년까지 탄소 배출량 0를 목표로 하는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해 전 사업장을 대상으로 RE100 잠재량 평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잠재량 평가사업은 대표적인 신재생 에너지인 태양광 발전을 중심으로 전 사업장에서 재생 에너지 발전 잠재량이 얼마나 되는지 측정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2050 탄소중립 및 ESG경영 실천을 위한 전담 조직인 환경안전위원회도 설치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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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스트리가 넷제로(NET Zero) 달성을 위한 잠재량 평가를 위해 구미공장에 설치된 태양광 패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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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이사는 "글로벌 평가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골드등급을 획득하게 된 것은 코오롱인더스트리의 ESG경영 전략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기업이 지닌 인적, 물적 자산을 최대한 활용해 친환경 비즈니스와 동시에 사회적 가치를 함께 실현하는 코오롱인더스트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민하 기자(min@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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