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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휴마시스 주가 24.07%↑..."셀트리온과 개발한 신속진단키트 美 FDA 긴급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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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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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마시스 주가가 상승세다.

19일 오전 9시 30분 기준 휴마시스는 전 거래일 대비 24.07%(2900원) 상승한 1만 49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휴마시스 시가총액은 5014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코스닥 178위다. 액면가는 1주당 100원이다.

이날 셀트리온은 체외진단 전문기업 휴마시스와 공동개발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현장형 항원신속진단키트 '디아트러스트'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FDA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디아트러스트를 미국 내 즉시 공급할 예정이다.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에 특이적으로 강하게 결합하는 셀트리온 개발 항체를 적용해 바이러스의 항원을 인식하는 제품으로, 감염 여부를 15분 이내에 진단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N항원이나 S항원중 하나만을 검출하는 타경쟁사의 신속진단키트와는 달리 두 항원 모두를 검출하는 '듀얼항원' 방식으로 민감도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승인을 통해 연속검사도 함께 허용돼 3일에 한 번씩 혹은 24시간에서 36시간 간격을 두고 일주일에 2회 코로나 검사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

관계자는 "디아트러스트는 코로나19 및 영국, 남아공 등 현재 위협이 되고 있는 대부분의 변이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한 번의 검사로 고가의 진단장비 없이 신속히 진단해내는 항원진단키트다. 전 세계적으로 변이 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해지는 만큼 이번 FDA 승인을 계기로 해외 각국에 수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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