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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특징주]효성화학, 베트남가동 등 이익급증 전망에 1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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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효성화학(298000)이 상반기 실적 호조 전망과 함께 하반기도 베트남 신규 프로판탈수소공장(PDH) 가동에 따른 이익 급증이 예상되면서 강세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2분 효성화학은 전 거래일 대비 4만2000원(13.91%) 오른 34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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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산증권은 이날 효성화학의 1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93% 증가한 588억원을 기록하며 컨센서스(평균 전망치)를 30%가량 상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폴리프로필렌(PP)·탈수소화(DH) 영업이익이 같은 기간 367% 증가하고, 베트남 공장 적자 축소 영향으로 분석했다.

2분기에도 PP·DH 수익성 지속 개선에 베트남 흑자전환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 66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봤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베트남 신규 PDH 가동으로 이익이 급증할 것으로 봤다.

이에 목표주가를 50만원으로 기존(25만원)보다 100% 상향 제시했다. 최근 3개월간 주가가 74% 상승했지만 2022년 예상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3.5배에 불과해 주가는 여전히 절대적 저평가 상태라고 판단했다.

한상원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실적 추정 변경에 따른 자기자본이익률(ROE) 상승을 반영해 목표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상향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기존대비 100% 상향 제시했다”며 “상반기 판가(ASP) 상승, 하반기 LPG(원재료) 약세로 견조한 실적 흐름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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