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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북한이 두려워하는 F-35A, 한·미 연합훈련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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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30일 비공개 실시… 한·미 공군, 전투기 등 70여대 투입

세계일보

스텔스 전투기 F-35A.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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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반기 한미 연합 공중훈련인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옛 맥스 선더)이 16일부터 비공개로 시작됐다.

공군의 F-35A 스텔스 전투기 2대를 포함해 한국 공군 전투기 50여 대, 미군 전투기 20여 대가 참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년보다 줄어든 규모다.

19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대식 의원 등에 따르면, 한미는 연합임무 및 전시임무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연합편대군 종합훈련을 16∼30일 군산기지에서 실시한다. F-35A는 지난해 12월 후반기 한미 연합공중훈련(옛 비질런트 에이스) 때도 참가했으나 공개되지 않았다. 군은 올해까지 미국에서 F-35A 40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공군측은 “이번 훈련은 한미 조종사들의 기량 유지를 위한 방어적 성격의 연합작전 및 전시임무 수행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연례 훈련”이라며 “훈련 기간과 참가전력 등 규모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조정해서 시행하며, 구체적인 내용은 작전 보안상 공개가 제한된다”고 밝혔다.

일각에서는 북한을 자극하지 않으려는 기조가 유지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북한은 한미 연합훈련에 대해 ‘북침전쟁 준비’라며 강하게 비난해왔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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