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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핀다, 누적 대출 승인 금액 100조원 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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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에 2배 이상 증가

헤럴드경제

[헤럴드경제=박자연 기자]대출 중개와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핀테크 기업 핀다가 대출 중개 서비스를 통해 30여개 은행의 대출 한도 승인을 받은 금액이 100조원을 넘겼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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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다는 2019년 5월 금융위원회의 1사전속주의 규제 샌드박스를 받은 핀테크 기업으로 같은 해 7월부터 비대면 대출 중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사용자는 본인 명의 모바일을 통해 서류 제출, 은행 방문 등의 과정 없이 30개 이상 금융기관의 확정 대출 조건을 조회할 수 있고, 빠르면 10분 안에 대출금 입금이 가능하다.

핀다의 대출 비교 서비스는 출시 1년 8개월만에 누적 승인금액 100조원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기준 50조원을 기록한 이후, 3개월만에 두 배 이상 증가한 것이다.

핀다 관계자는 "서비스 사용율과 더불어 연계 금융기관의 수가 증가함에 따라 승인금액 규모가 커지는 속도도 빨라졌다"고 분석했다.

이혜민 핀다 공동대표는 “1사전속주의 특례 기간 만료를 앞두고 혁신금융서비스 1호 사업자로서 상당히 의미 있는 수치가 나와 뿌듯하고 감사할 따름이다”며 “최근 마이데이터 라이선스를 취득하며 안정적인 데이터 분석 및 활용을 위해 데이터 사이언스팀과 플랫폼팀을 강화해 서비스 안정화에 더욱 집중하려 한다”고 말했다.

nature6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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