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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온라인 커머스 솔루션 기업 크리마 “40억 규모 시리즈 A 투자유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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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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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크리마(대표 김윤호·민준기)는 투자사 SV 인베스트먼트, 베이스 인베스트먼트로부터 40억 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유치를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크리마는 온라인 이커머스 사업자들의 쇼핑몰 운영에 필요한 프론트/백엔드 솔루션 제공 업체다. 2014년 소호 몰을 중심으로 온라인 쇼핑몰의 리뷰 관리를 도와주는 리뷰 올인원 솔루션 ‘크리마 리뷰‘를 출시했다. 이후 다양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를 확장, 오늘날 개인화 마케팅 솔루션인 크리마 타겟, 사이즈 추천 솔루션인 크리마 핏도 함께 운영 중이다.

리뷰와 핏 서비스에 인공지능(AI) 기술을 더해 자연어 분석을 통한 리뷰 분석과 섬세한 사이즈 추천이 가능해지면서 업체들의 만족도를 높였으며, 현재 롯데홈쇼핑, LG전자, 코오롱, 휠라, 탑텐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대형 브랜드를 포함해 1800여 개 고객사에 서비스를 지원 중이라는 게 크리마 측 설명이다.

투자 리딩을 맡은 SV 베이스먼트 정수완 수석 심사 역은 “크리마는 이커머스의 본질인 리뷰 데이터에 집중하는 사업자”라며 “고객사 1800여 곳 연간 5조 4000억 원 거래에서 발생하는 고객 경험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즈니스 모델을 고도화하고, B2B SaaS 시장 본토인 북미에서의 성장 모멘텀이 기대되어 투자하게 되었다”고 투자 이유를 설명했다.

크리마 김윤호·민준기 대표는 “이번 투자를 통해 그간 준비해온 해외시장 진출, 신규 서비스 론칭, 데이터 분석 및 활용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 특히,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하여 현재 제공하는 서비스는 물론, 앞으로 제공될 신규 서비스의 질적 퀄리티를 더욱 향상시킬 예정”이라며 “더불어 앞으로 나아갈 길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어 가기 위해 역량 있는 인재 채용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궁극적으로 국내외 이커머스 시장에서 온라인 쇼핑몰의 효율적인 운영과 소비자의 쇼핑 경험 개선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No.1 파트너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해식 동아닷컴 기자 pistol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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