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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TV조선, 美 아카데미 시상식 생중계…윤여정 수상 현실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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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이 TV조선을 통해 국내에 생중계된다. 진행은 이동진과 안현모가 맡는다. /TV조선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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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동시통역사 안현모 진행

[더팩트 | 유지훈 기자] TV조선이 '미나리'의 수상 여부를 시청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19일 TV조선은 "오는 26일 오전 9시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한다"며 "진행은 깊이 있는 영화 분석과 인상적인 영화평으로 유명한 영화평론가 이동진, 동시통역사 겸 방송인 안현모가 3년 연속 호흡을 맞춘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식은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가 여우조연상을 비롯해 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음악상, 각본상 등 총 6개 부문 최종 후보에 오르며 관심을 모아왔다. 특히 윤여정은 한국 배우 최초로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에 올랐다. 그는 최근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미국 배우조합상 영화부문 여우조연상 등 다수의 시상식에서 호성적을 거뒀다.

이와 함께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휩쓴 영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이 시상자로 참석한다.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 작품상 후보작 출연자 자격으로 참석하는 배우 한예리가 현장에 함께해 수상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다.

한편,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유니온 스테이션 로스앤젤레스와 할리우드 돌비극장 (Dolby® Theatre at Hollywood & Highland Center®)에서 개최된다. 미국 현지 시간으로 오는 25일 오후 5시(서부 기준)부터 진행된다.

tissue_hoon@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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