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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4 (토)

KIST·11개 투자사, 홍릉특구 세계적 창업 클러스터로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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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주영 기자 =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은 11개 투자사와 창업학교(GRaND-K)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홍릉강소연구개발특구를 세계적 창업 클러스터로 발전시키기 위해서다.

협약에는 더웰스인베스트먼트, 삼호그린투자, 세마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 아이디벤처스, 아주IB투자[027360], 요즈마그룹, 인포뱅크[039290], 케이그라운드벤처스, 케이그라운드파트너스, 플랜에이치벤처스 등 11개 투자기관이 참여했고 강소특구 운영을 위해 조직된 홍릉강소특구사업단과 창업보육기관인 한국기술벤처재단이 함께한다.

창업학교는 홍릉강소특구 내에서 기술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3년 이내)를 대상으로 공통창업교육을 하고 국내 최초의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를 열어 창업팀의 역량을 끌어올리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오디션형 창업경진대회는 4라운드로 치러지는 경연식 프로그램으로 실제 투자가 가능한 벤처캐피탈(VC), 액셀러레이터(AC)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라운드별 주제에 맞춰 컨설팅을 한다.

최종 입상 창업팀은 멘토로 참여한 투자기관이 연계 투자할 예정이며 추가로 입상팀에는 홍릉강소특구사업단 프로그램을 통한 입주, 지원사업연계, 마케팅 활동, 연구소기업 설립 등을 지원한다.

윤석진 KIST 원장은 "홍릉강소특구의 기술핵심기관인 KIST, 경희대, 고려대는 성공적인 창업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며 "이번 협약은 출연연과 대학이 협력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국가의 미래산업을 견인하는 롤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GRaND-K (창업학교) 공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cite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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