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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농관원, 농산물우수관리 인증기관 62곳 일제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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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증 농가·시설 관리실태, 조직·인력 운용 등 확인

뉴시스

[진주=뉴시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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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오종택 기자 = ·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농관원)은 20일부터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을 일제점검한다고 19일 밝혔다.

GAP 제도는 농장에서 생산한 농산물이 소비자 식탁에 오르기까지 생산, 수확, 관리, 유통 등 각 단계별 엄격한 기준에 따라 농약이나 유해미생물 등을 차단하고 관리한다.

농관원은 일제점검에서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세부적으로 인증기관의 적정 심사인력 확보(5인 이상), 인증업무 수행 조직의 제3자 인증 원칙 준수, 심사원의 자기인증 금지 원칙 준수 등이 제대로 지켜지는지 확인한다.

2021년 3월 현재 인증농가는 11만4000호로 2019년(9만9000호) 대비 15.4% 증가했다. 인증시설은 898개소로 2019년(817개소) 대비 8.9% 증가했다.

GAP 인증농가와 인증시설이 증가하면서 GAP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인증기관도 3월말 현재 62개소가 지정돼 2017년(52개소) 대비 19% 증가했다.

뉴시스

[세종=뉴시스]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기관 현황.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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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P 인증농가가 늘어나면서 안전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GAP 단체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진행한다.

내부심사자 교육과 역량강화 교육, 내부심사 활동 요령 등을 컨설팅하고, 오프라인 및 온라인으로 유통판매되는 GAP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안전성 관리도 추진한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국민들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hj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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