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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아르헨티나 와인 잘 나가네"…롯데칠성 '트리벤토' 론칭 3년만에 매출 5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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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와인 수입액 역대 최대…아르헨티나산 수입 42% 늘어

뉴스1

트리벤토 리미티드 에디션 말벡(롯데칠성음료 제공)©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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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비슬 기자 = 롯데칠성음료가 판매하는 '트리벤토'가 국내에 아르헨티나산 와인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트리벤토 매출액이 약 23억4000만원으로, 국내 시장에서 본격 판매를 시작한 2018년 대비 5배 늘어났다고 19일 밝혔다.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 영향으로 홈술·혼술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와인 인기가 급부상했다.

실제 지난해 와인 수입액은 전년 대비 27.3% 증가한 3억3000만달러로 사상 최고액을 달성했다. 특히 아르헨티나산 와인의 수입액 역시 전년 대비 약 42% 늘어난 730만불을 기록해 역대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롯데칠성음료도 지난해 롯데그룹 유통 계열사와 공동 기획한 '트리벤토 리저브 리미티드 에디션' 2종을 선보이고 아르헨티나산 와인 인기를 주도했다.

한편 매년 4월17일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관과 아르헨티나 와인 협회가 주관하는 '세계 말벡 데이'는 코로나19 사태 영향에 따라 올해 하반기로 개최를 미뤘다.

세계 말벡데이는 1853년 4월17일 아르헨티나에 말벡 품종을 처음 심은 날을 기념해 전 세계에 아르헨티나산 와인을 홍보하는 날이다.

알프레도 카를로스 바스쿠 주한 아르헨티나 대사는 "최근 아르헨티나산 와인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트리벤토(인기)는 아르헨티나 와인과 한국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라고 말했다.
b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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