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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기아,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 참가…中 전략형 SUV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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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엄-친환경 차량 위주로 브랜드 가치 향상

뉴스1

중국 전략형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즈파오(智跑) 페이스리프트(사진제공=기아)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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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균진 기자 = 기아는 19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21 상하이 국제 모터쇼'에서 신규 로고 공개와 함께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중국 시장을 공략할 신차를 공개했다.

기아는 신개념 플래그십 딜러점과 시티스토어를 신설해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 차량과 친환경 차량 위주의 판매로 브랜드 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최초의 전용 전기차 EV6도 중국에서 처음으로 공개했다. EV6는 기아의 새로운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반영했다. 4분30초 충전으로 100km이상(WLTP 기준) 주행이 가능하고 GT 모델의 경우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걸리는 시간이 3.5초다.

이외에도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 메리디안 프리미엄 사운드, 종이(Jong-e) 테마 클러스터 등 주행 보조 시스템을 대거 탑재했다.

기아는 EV6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전기차를 매년 출시할 계획이다. 2030년까지 총 8개의 전동화 라인업을 구축해 중국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중국 전략형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즈파오(智跑)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도 공개했다.

즈파오 페이스리프트는 강인하고 역동적이면서도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구현한 외장과 젊고 하이테크한 이미지에 넓은 공간감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이 특징이다.

여기에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내비게이션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NSCC), 서라운드 뷰 모니터(SVM), 10.25인치 고해상도 모니터와 신규 UI가 적용된 차세대 AVNT 플랫폼, 무선 충전 등을 새롭게 적용했다.

파워트레인은 1.5 가솔린 터보, 2.0 가솔린 터보 두 가지로 운영된다.

1.5 가솔린 터보 모델은 CVVD(연속 가변 밸브 듀레이션)를 새롭게 탑재해 연비 16.6km/ℓ, 최고 출력 200마력(ps), 최대 토크 25.8kgf∙m의 성능을 갖췄다. 2.0 가솔린 모델은 연비 15.9km/ℓ, 최고 출력 161마력(ps), 최대 토크 19.7kgf∙m의 동력 성능을 확보했다.
asd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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