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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해시드,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스윙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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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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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록체인 전문 투자사인 해시드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인 스윙(SWING)에 시리즈A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투자는 해시드, M캐피탈, 휴맥스, BDC랩스, 프라이머사제 등이 함께 참여했고 총 투자 규모는 75억원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계기로 스윙은 유료 주차장 운영업체인 하이파킹과 AJ파크를 보유한 휴맥스 그룹의 모빌리티 인프라를 활용해 신규 모빌리티 서비스를 빠르게 출시하고 M캐피탈과 협업해 금융 역량을 강화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장기적으로는 해시드와 함께 오프라인 생활에 프로토콜 경제를 접목시켜 소유와 운영을 분산한 운영 플랫폼을 만든다는 목표다.

스윙은 전동 킥보드 공유 서비스 기업이다. 전국 50여 개 지역에서 1만5000대 이상의 킥보드를 운영하고 있다. 스윙은 올해 상반기까지 3만대 이상의 킥보드를 확보해 공격적으로 사업을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김균태 해시드 파트너는 “스윙은 뛰어난 운영능력과 데이터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경쟁이 매우 치열한 국내 마이크로 모빌리티 시장에서 수익성과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며 “이번 투자를 통해 프랜차이즈 사업주 및 사용자의 기여로 직간접적인 인센티브를 얻을 수 있는 프로토콜 경제를 도입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폭발적인 성장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도윤 디스트리트(D.STRE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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