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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7 (목)

“현대차 싼타크루즈 年3만대 판매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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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전망

“비전통적 픽업트럭 시장수요 충분”

헤럴드경제

현대자동차가 미국시장에 내놓은 픽업트럭 싼타크루즈(사진)가 연간 3만대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오토모티브뉴스 등 외신에 따르면 자동차 시장조사업체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은 싼타크루즈의 연간 판매량을 약 3만대가 될 것으로 추산했다. 샘 피오라니 오토포어캐스트솔루션 부사장은 “비전통적 소형 픽업트럭의 시장은 이제야 만개하기 시작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혼다가 리지라인으로 이 시장을 두드렸지만 실패한 이후 미드 사이즈 픽업트럭으로 옮겨가면서 현대자동차에게 시장이 고스란히 남겨졌다”고 평가했다.

싼타크루즈는 미국 앨라배마 공장에서 오는 6월부터 생산에 들어가 하반기부터 본격 판매될 예정이다.

일부 CUV 구매자들이 적재 공간이 열려있는 형태의 차량을 원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길버트 카스티요 현대차 북미법인 전략 임원은 “ 싼타크루즈는 주중에는 출근을, 주말에는 거친 삶을 즐기는 사람들을 만족 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원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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