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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대전맹학교 시청각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안전체험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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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대전맹학교 시청각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안전체험장
[대전교육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조성민 기자 = 대전맹학교 시청각장애특수교육지원센터는 시청각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안전체험장 '아리마당'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아리마당은 통합교육을 받는 시청각 장애 영유아를 위해 교육부 특별교부금 1억1천300만원을 지원받아 지난해 12월 전국 맹학교 최초로 완공했다.

대전맹학교 본관과 기숙사동 사이 실외 공간을 재구성하고 시청각 장애 영유아가 안전 체험을 할 수 있도록 시설을 설계했다.

어린이 보호구역을 비롯해 어린이 안전 펜스, 보행 신호등, 미니카를 직접 운전할 수 있는 도로 등 기본 교통안전 체험시설과 음향신호기, 바닥 신호등, 점자블록, 보행 장애물(계단, 경사로, 버스정류장, 가게, 벤치, 가로등) 등 시청각 장애 맞춤형 교통안전 체험시설을 갖췄다.

지진체험장과 화재경보기, 피난 유도선 등 대피 훈련 체험도 가능하다.

구간별 과제를 수행하며 시각장애 학생의 안전한 보행 교육을 할 수 있고, 통합 학급에 있는 시청각 장애 영유아와 일반 유아가 함께 교육을 받을 수도 있다.

박준상 센터장은 "전국 최초로 설립된 시청각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 안전 체험장에서 시청각 장애 영유아 통합교육이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365@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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