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9일 시작됐습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과 만성 신장질환자(투석환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군인과 경찰 등 사회 필수인력 접종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부가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세계적으로 백신 수급 전망은 점점 불투명해지고 있어 앞으로 접종 물량을 충분히 적기에 도입할 수 있을지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희귀 혈전증' 발생 논란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가시지 않은 상황에서 모더나사의 경우 자사 백신을 7월까지 미국에 2억 회분 우선 공급한 뒤 다른 국가에는 한 분기 정도 늦게 공급한다고 밝혔는데요.
나아가 미국은 '부스터 샷'(추가접종) 계획까지 세우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백신 확보에 점점 자리가 좁아지는 모양새입니다.
백신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접종 완료 뒤 한 번 더 맞는 '부스터 샷'이 미국에서 시행된다면 그만큼 외국에 공급하는 물량은 줄어들 수밖에 없습니다.
국내에서는 지난 2월 26일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후 52일간 국민의 2.92%(151만7천390명)가 1차 접종을 완료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김해연·이혜림>
<영상 : 연합뉴스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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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승무원을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19일 시작됐습니다.
오는 26일부터는 의료기관과 약국 종사자 등 보건의료인과 만성 신장질환자(투석환자)에 대한 접종이 시작되고, 군인과 경찰 등 사회 필수인력 접종도 비슷한 시기에 진행될 것으로 보이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