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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성서호 기자 = 코스닥 상장사 게임빌[063080]은 가상화폐(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의 주식 8만7천474주를 약 312억원에 취득한다고 19일 공시했다.

이번 주식 취득은 게임빌과 코인원의 전략적 투자 계약에 따른 것이다.

주식 취득 뒤 게임빌의 코인원 지분율은 13%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6월 11일이다.

게임빌은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 및 미래 사업 기회 발굴을 통한 기업가치 증대"라고 밝혔다. 전사적 차원에서 블록체인 기술과 가상자산 플랫폼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코인원은 게임빌과 함께 대규모 트래픽 처리 기술, 해킹 대응 보안 기술 등 거래소의 핵심 기술 개발에 협력한다.

차명훈 코인원 대표는 "게임빌과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거래소의 핵심 기술을 더욱 강화하고, 나아가 블록체인 생태계 발전에 더 많이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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