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日 오사카, 3번째 '긴급사태' 요청 방침...도쿄도 검토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코로나19 4차 유행이 급속히 확산하고 있는 일본 오사카가 정부에 긴급사태선언 발령을 정식으로 요청할 방침입니다.

요시무라 오사카지사는 오늘 취재진을 만나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급속히 확산하면서 의료 체제를 포함해 대단히 엄중한 상황"이라며 보다 강한 조치가 취하기 위해 정부에 긴급사태선언을 발령할 것을 요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요시무라 지사는 내일 대책본부회의를 열어 세 번째 긴급사태 요청 방침을 결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사카는 일요일인 어제 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다인 하루 1,220명의 신규 확진자를 기록하는 등 6일 연속 일일 감염자 천 명을 넘어서며 급속한 확산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사카 뿐 아니라 도쿄 역시 사람들의 이동을 줄이고 의료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긴급사태선언을 정부에 요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코이케 도쿄도지사는 긴급사태선언을 정부에 요청하는 시기에 대해 "속도감을 가지고 검토하도록 지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도 지난 17일 두 번째 긴급사태선언 해제 후 가장 많은 일일 확진자 759명이 나오는 등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현황을 확인하세요.
▶ 대한민국 대표 뉴스 채널 YTN 생방송보기
▶ 매주 공개되는 YTN 알쓸퀴즈쇼! 추첨을 통해 에어팟, 갤럭시 버즈를 드려요.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