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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트로트 가수 김수찬 팬미팅을 구름 위에서…제주항공 이색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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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국내선 관광비행 전세기로 자구책 노력

뉴스1

트로트 가수 김수찬 제주항공 기내 이벤트©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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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심언기 기자 = 제주항공은 트로트 가수 김수찬의 기내 팬미팅을 위한 전세기 편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전날(18일) 오전 10시 인천을 출발해 광주, 여수, 부산을 경유해 2시간 반 동안 운항 후 인천공항으로 돌아온 전세기편(7C380)을 운항했다.

해당 편에는 트로트 가수 김수찬이 탑승해 기내에서 즉석 공연과 팬미팅 등 이색 이벤트를 진행했다.

제주항공은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경영 어려움을 돌파를 위해 이번 기내 이벤트를 기획한 것으로 전해졌다. 거리두기 차원에서 참석 가능 인원을 88석으로 제한하고, 승객들의 발열 체크, 손세정제·마스크 지급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운항했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여객수요 급감에 따라 신규 수요 창출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이번 기내 팬미팅 전세기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 비행을 기획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비행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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