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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농협 제주본부, ‘마이데이터사업’ 대비 운영모델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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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체인저’ 위촉식…제주축협 이봉기 계장·제주시농협 안정민 계장보 선정

파이낸셜뉴스

강승표 농협 제주지역본부장(가운데)와 '디지털 체인저(Changer)로 위촉된 이봉기 계장(제주축협 뉴타운지점)과 안정민 계장보(제주시농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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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좌승훈 기자] 오는 8월부터 본격 시행되는 마이데이터사업(본인신용정보관리업) 운영 모델을 구현하고, 급변하는 금융환경에 발맞춰 조직 내 디지털문화를 확산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승표)가 지난 16일 본부장실에서 '디지털 체인저(Changer) 위촉식을 갖고, 이봉기 계장(제주축협 뉴타운지점)과 안정민 계장보(제주시농협)를 ‘2021년 제주농협 디지털 체인저(Changer)’로 위촉했다.

마이데이터사업은 금융회사나 공공기관이 보유한 개인 신용정보 등을 수집해 금융소비자가 관리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상호금융업권에서 유일하게 마이데이터사업자로 선정된 농협 상호금융은 농업·농촌 대상 특화 서비스 등 강점을 내세워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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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제주지역본부 디지털 체인저(Changer)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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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전환에 대한 전사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디지털문화 확산을 주도하는 ‘디지털 Changer(체인저)’도 운영한다. 전국 농·축협 직원 가운데 디지털금융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실무자들이 혁신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제시한다. 농협 상호금융은 직원들이 제시한 다양한 아이디어 중 우수한 것을 뽑아 시상하고, 향후 신사업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농·축협에서 이번에 선정된 디지털 체인저는 모두 44명이다.

고설자 제주농협 상호금융지원단 차장은 “속도감 있는 디지털 전환 추진을 위해서 무엇보다 인재 육성과 문화 확산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디지털 체인저는 제주지역 23개 농·축협 임직원들을 대표해 농협 상호금융디지털 신사업 활성화 등의 핵심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면서 “보다 차별화된 마이데이터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pen21@fnnews.com 좌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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