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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브라질 변이, 임신부에 더 공격적"...사망자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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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부·산모 코로나19 사망, 지난해보다 2배 이상 증가

1주일에 임신부·산모 22명씩 코로나19로 숨져

'P.1' 변이 바이러스 때문으로 추정…남미 전역 급속 확산

[앵커]
브라질에서 변이바이러스가 크게 확산하면서 임신부와 산모의 사망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브라질 보건 당국은 변이 바이러스가 특히 임신부들에게 공격적이라면서 기혼 여성들에게 임신 계획을 미룰 것을 권고했습니다.

보도에 김형근 기자입니다.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의 공동묘지.

관을 묻을 자리가 빼곡하게 파여있습니다.

매일 수십 개씩 구덩이를 파지만 순식간에 채워집니다.

브라질에서 코로나19로 매일 2천 명 안팎의 사람이 숨지고 있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