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총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과 일요일 사이에도 모두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새벽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한 술집에서 누군가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술집을 떠나달라는 요구를 받은 한 고객이 잠시 후 돌아와 술집 안팎에서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텍사스주에서는 이날 오전 11시 40분께 오스틴의 한 아파트에서 성인 남녀 3명이 총격에 사망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무장 경찰특공대와 경찰 헬기, 구급대원이 투입됐습니다. 용의자는 아직 잡히지 않았습니다.
미국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었지만, 고질인 총기 사건이 다시 급증하는 추세입니다.
최근 한 달 사이에 미국 전역에서 최다 45건이 발생했습니다.
연방수사국(FBI)은 '도망치고 숨고 싸워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내놨습니다.
총기 난사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권하는 행동 지침인데요.
도망치거나 숨는 게 어려우면 싸우는 것을 권하고 있는데, 전문가들은 총기 난사범과의 정면 대치는 극도로 위험하므로 최후의 수단이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김건태·남궁정균>
<영상: 로이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서울=연합뉴스) 미국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총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과 일요일 사이에도 모두 6명이 숨졌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18일(현지시간) 새벽 위스콘신주 커노샤의 한 술집에서 누군가 권총으로 추정되는 총기를 쏴 3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습니다.
술집을 떠나달라는 요구를 받은 한 고객이 잠시 후 돌아와 술집 안팎에서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