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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6 (목)

"해운주, 운임 강세 이어질 것" HMM, 장중 6%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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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영상 기자]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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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HMM을 비롯한 해운주 주가가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2시 현재 HMM은 전 거래일보다 6.10%(1900원) 오른 3만3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최고 3만3650원까지 올랐다.

같은 시간 팬오션(3.31%), 대한해운(3.24%), KSS해운(2.23%) 등도 동시에 상승하고 있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주 SCFI(상해 컨테이너 해운 운임지수)가 8주만에 다시 2800p대를 회복하면서 운임 강세가 예상과 다르게 꺾이지 않고 있다"며 "모든 지역의 운임이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기대 이상의 수요와 선사들의 절제된 공급기조, 코로나19에서 비롯된 병목현상이 복합적으로 얽힌 문제"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현재 운임 상승에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건 그만큼 수급 펀더멘털 자체가 좋다는 해석밖에 남지 않는다"며 "단기적으로 운임 강세가 이어진다는 점에서 해운 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하고, 이익 모멘텀이 끝나지 않는 HMM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김영상 기자 vide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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