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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일제 점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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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20일부터 농산물우수관리제(GAP) 인증농가와 GAP 인증시설을 관리하고 있는 전국 62개 인증기관에 대해 일제점검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농관원은 인증기관의 조직·인력 운용의 적정성, 인증농가 및 인증시설 관리의 적정성, 인증업무 수행의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소비자들의 농식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농산물의 위해요소 관리 및 품질 등을 보증하는 GAP 인증농가와 시설 인증 수요가 지속 증가한데 따른 조치다.

지난달 기준 인증농가는 11만4000호로 지난 2019년 대비 15.4% 증가했고 인증시설은 898개소로 2019년(817개소) 대비 8.9% 증가했다. 인증업무를 수행하는 인증기관도 3월말 기준 62개소가 지정돼 2017년 52개소 대비 19%(10개소) 늘었다.

전자신문

GAP 농산물 생산과정


농관원은 GAP 인증농가의 농산물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고 유통 인증 농산물에 대한 관리를 강화한다. GAP 단체인증 농가를 관리하는 내부심사자 지정을 확대하고, 이들에 대한 교육·컨설팅을 강화한다. 또 온·오프로 유통·판매되는 GAP 농산물에 대해 잔류농약, 병원성 미생물 등 안전성 관리도 지속 추진한다.

이주명 농관원장은 “사람과 환경을 중시하는 농정방향에 따라 국민이 농산물을 안심하고 소비할 수 있도록 GAP인증 농산물 생산·유통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인증 농산물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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