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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7 (금)

권칠승 ‘제2벤처붐 챌린지’ 동참…김봉진 의장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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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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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벤처·스타트업계를 격려하기 위해 기획된 ‘제2벤처붐 챌린지’에 동참했다.

권 장관은 다음 주자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했다.

19일 중기부에 따르면, 권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2벤처붐 챌린지 상징인 ‘두 엄지척의 만남’ 사진과 함께 제2벤처붐을 환영한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제2벤처붐 챌린지는 벤처 스타트업계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국민과 함께 성과를 기뻐하자는 취지에서 중기부와 관련 업계가 함께 기획했다. 첫 번째 주자로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이 참여했고, 권 장관을 지목했다.

권 장관은 “하나의 엄지는 2000년대 인터넷 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됐던 ‘제1벤처붐’을, 다른 하나의 엄지는 지금 우리 곁에 성큼 다가온 창업 열기를 대표한 ‘제2벤처붐’을 의미한다”며 “두 엄지척이 만났듯 제1벤처붐과 제2벤처붐을 이끄는 벤처·스타트업은 이제 성년기업과 스타트업으로 만나 서로를 견인하고 경쟁하며 ‘대한민국 경제의 봄’을 열고 있다”고 평가했다.

2000년 2조원이던 벤처투자액은 지난해 기준 4조3000억원으로 두배 이상 증가했고, 법인창업 수는 2001년 6만2000개에서 지난해 역대 최대인 12만3000개를 기록했다. 코스닥은 2000년 9월 이후 20년 7개월 만에 다시 1000포인트 고지에 올랐다.

권 장관은 “젊고 유능한 청년이 창업에 쉽게 도전하고 민관 협력을 통한 세계 최고의 모험자본시장을 육성하기 위한 든든한 사회 구조를 만드는 것. 정부의 역할은 바로 여기에 있다”며 “강 회장께서 제2벤처붐 챌린지 다음 주자로 저를 지목한 이유”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다음 제2벤처붐 챌린지 주자로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의장을 지목한다”며 “더이상 말이 필요 없는 제2벤처붐 주역이며 기부천사”라고 소개했다.

그는 “플렉스(Flex) 대한민국 벤처 스타트업”이라고 외치며 “20년 만에 만난 두 엄지척, 대한민국 경제의 봄은 제2벤처붐과 함께 왔다”고 했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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