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7 (금)

​‘육안검사 AI로 대체’…중소·중견 제조 스마트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아주경제

조선내화의 인공지능을 도입한 내화물 불량 검사 장면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종합내화물 제조업체 조선내화는 중소벤처기업부의 ‘인공지능(AI) 제조 컨설팅·솔루션 실증사업’에 참여해 최종 내화물의 불량 검사 과정에 인공지능(AI)을 세계 최초로 도입했다. 지금까지 작업자가 직접 육안으로 검사하던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다.

검사자 숙련도에 따라 불량품 판정 정확도는 일정하지 않았으나, 자동화 이후 판정 신뢰도는 90%에서 96%로 향상됐다. 검사 시간도 1.5분에서 0.5분으로 대폭 단축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창출했다.

중기부가 중소 제조기업의 제조혁신과 인공지능 스마트공장화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제조 컨설팅·솔루션 실증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 신청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100개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컨설팅을 통해 공장에서 수집해 저장된 데이터를 분석해 공정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인공지능 분석모델과 최적 솔루션을 추천한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 마스터 2인(AI·데이터 전문가 1인, 공정전문가 1인)이 1팀으로 구성돼 지원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컨설팅을 밀착 지원한다.

인공지능 솔루션 실증은 컨설팅을 통해 도출된 인공지능 분석모델과 솔루션을 제조 현장에 실제로 적용해보는 기술검증(Proof of Concept)을 지원한다. 실증 과정에서 필요한 고성능 컴퓨팅 자원도 인공지능 중소벤처 제조플랫폼(KAMP)를 통해 연계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스마트공장 사업관리시스템에서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다.
아주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현상철 기자 hsc329@ajunews.com

- Copyright ⓒ [아주경제 ajunews.com] 무단전재 배포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