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오경선 기자] NH투자증권은 KIS채권평가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채권지수 개발 등을 위해 19일 서울 여의도 파크원 NH금융타워에서 ‘전략적 지수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NH투자증권이 19일 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파크원 신사옥에서 KIS채권평가와 ‘전략적 지수사업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KIS채권평가 윤기 대표와 NH투자증권 정용석 부사장이 업무협약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NH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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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NH투자증권은 국내외 다양한 채권과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하는 지수 개발을 진행한다.

ESG 채권 지수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산출 노하우와 KIS채권평가의 채권 평가 기술이 합쳐진 ‘KIS-아이셀렉트(iSelect) ESG 채권 지수(가칭)’ 개발을 추진한다.

KIS채권평가는 채권의 정확한 발행과 유통, 실거래 데이터를 입수해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있다. 금융공학적 방법과 IT 기술 융합을 통해 금융상품 평가에 표준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 이를 바탕으로 NH투자증권과 함께 시장 니즈를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ESG 채권 지수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외 채권과 채권 ETF와 같이 다양한 상품을 추종하는 테마형 채권 지수도 개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정용석 부사장은 “NH투자증권의 지수 개발 노하우와 함께 ESG 뿐만 아니라 한국 패시브 시장의 패러다임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경선 기자(seon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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