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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영화 ‘매드맥스’ 프리퀄 ‘퓨리오사’, 호주서 촬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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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개봉 목표… 호주 출신 주연 헴스워스 “대단한 영광”

세계일보

19일(현지시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영화 ‘퓨리오사’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 헴스워스. 시드니=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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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프리퀄(전사편)인 ‘퓨리오사’(Furiosa)가 2023년 개봉을 목표로 호주 뉴사우스웨일스주에서 촬영에 들어간다. 애니아 테일러조이와 크리스 헴스워스가 주연을 맡았다.

AP통신,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각본을 직접 쓰고 연출하는 조지 밀러 감독과 헴스워스 등은 시드니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뉴사우스웨일스주의 글래디스 베레지클리언 총리는 “퓨리오사가 호주에서 제작된 영화 중 가장 큰 규모의 영화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헴스워스는 “조국에서 그런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은 꿈이 실현된 것”이라며 “대단한 영광이자 확실한 동기 부여가 되는 흥분되는 압박이다”고 소감을 말했다. 역시 호주 출신인 밀러 감독은 “호주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재정적 지원으로 조국에서 영화를 찍게 됐다”고 감사함을 표했다.

2015년 개봉한 전작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는 주로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촬영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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