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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5 (일)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건강과 마음을 함께 나누는 '광동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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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년 전통을 자랑하는 광동제약은 건강을 넘어 마음까지 함께 나누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단순히 지역사회를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 참여를 독려하고 사내 임직원들의 의식 전환을 통해 자발적 참여를 넓혀가는, 지속가능한 방식을 택했다. 고령자는 물론 청소년과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해, 현재에서 미래로 이어지는 '살맛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제주삼다수가 이어준 인연

광동제약은 9년간 제주도 지역에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12년부터 제주삼다수를 유통하고 있는 인연으로, 제주도의 공공자산에서 발생한 이윤을 다시 제주도로 돌려주기 위한 활동이다.

광동제약은 지난 3월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광동제약과 함께하는 건강음료 나눔 행사'를 갖고 1억원 상당의 음료를 후원했다. 이 음료들은 노인지원센터와 아동센터연합회 등 도내 64곳 시설로 전달됐다. 후원 물품 중 일부는제주지역 푸드뱅크 4곳에 비치해 취약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광동제약 생수영업부문 구준모 상무는 "광동제약은 지난 2013년부터 제주도민을 위한 음료 기부 행사를 9년째 진행해오고 있다"며 "다양한 부문에서 함께할 수 있는 활동 위주로,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고 계획적인 공헌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의 소중한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취지로, 제주지역 내 절수기 지원 및 노후 화장실 개선 사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광동제약은 도내 취약계층 지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년 도내 학생을 위해 2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제주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인턴 기회도 제공한다. 또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집수리봉사, 도내 중소기업 대상 컨설팅 및 농가 발전을 위한 육성지원사업 등으로 활동 폭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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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청소년을 위한 밝은 미래

광동제약은 무엇보다 미래의 주역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부터 매년 이어져 온 '비타500 고3 응원 캠페인'이 대표적이다. 수능을 앞둔 친구들에 다양한 응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이벤트로, 네티즌이 보낸 수능 응원메시지를 집계해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고교에 비타500을 선물한다. 이 캠페인은 지난 18년간 꾸준히 이어지며 국내 대표 '수능문화'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행사를 열지 못한 광동제약은 '비타500 언택트 허그 캠페인'을 실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청소년들을 응원하기도 했다.

일반 소비자들 가운데 초등학생 가족을 초청해 친환경 체험을 하는 '옥수수가족환경캠프'도 높은 호응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이전 12회를 이어온 이 행사는 캠프기간 동안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환경관련 프로그램들을 체험하며 환경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가족들과의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2012년 부터 시작된 '청소년 DMZ 평화생명캠프'는 10대들에게 평화와 생명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비무장지대(DMZ) 내의 다양한 문화 유적과 생물종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향후 평화와 생명, DMZ의 보전을 위한 방안을 모색해볼 수 있는 강의와 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해에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산 환경사랑 어린이 미술대회'를 온라인으로 열었다. 어린이들이 환경사랑을 주제로 한 작품을 공모했으며, 대상 수상작에는 환경부장관상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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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必)환경의 경영이념

광동제약은 '친(親)환경을 넘어 필(必)환경'이라는 경영이념을 갖고, 환경과 가치를 중시해왔다. 이 이념은 외부 사회공헌활동은 물론, 회사 내부 임직원들의 의식 전환을 위한 노력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광동제약의 대표상품인 비타500은 환경부가 부여하는 '물발자국'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제도가 시행된 이래 처음 인증을 받은 제품이다. 물발자국이란 제품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소모되는 물의 양과 수질에 미치는 영향을 함께 고려해 관련 정보를 제품에 표시하는 것을 말한다.

2009년부터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헛개차 등 11개 제품은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인 성과로 환경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아왔다. 탄소발자국이란 제품의 원료채취, 생산, 수송, 사용,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발생량으로 환산하여 그 배출량을 표기하는 것을 뜻한다.

내부 직원들도 환경 운동에 동참할 수 있는, 다양한 사내문화행사도 열린다. 광동제약은 지난해 본사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에서 재활용, 일회용품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드는 '광동가족 업사이클링 아트 공모전'을 열었고, 멸종위기 동물을 주제로 그린 '달아 높이도 솟았구나 전(展)'을 개최하기도 했다.

광동제약 임직원들은 봉사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매년 사단법인 러브하우스 봉사자들과 함께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거주하는 전국의 낡은 가옥 곳곳을 수리하고, 겨울철마다 밥상공동체 연탄은행과 함께 하는 연탄나눔 봉사활동을 가진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봉사활동은 잠시 중단됐지만, 임직원과 회사가 매칭그랜트 방식을 통해 모금한 기부금 후원은 지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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