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박미주 기자] [작년 여름 성수기 9L 제품 400만개 판매 돌파… 한국 포함 아시아, 미국, 유럽 등서 30% 성장세]

말리부 오리지널 제품/사진= 페르노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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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노리카가 코코넛 럼 브랜드 '말리부'가 지난해 코로나19 장기화애도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30% 성장세를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을 비롯해 미국, 유럽 등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지난 여름 성수기에만 9L 제품 기준 400만개 이상 판매됐다.

소비자가 원할 때 바로 마실 수 있는 '레디 투 드링크(RTD)' 신제품을 선보인 것이 매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여름을 연상케 하는 브랜드 정체성 강화에 추점을 맞추고 디지털 접점 채널에서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젊은 세대에 호응을 얻은 것도 주효했다고 페르노리카는 분석했다.

국내에선 현재 말리부 오리지널과 라임 2가지 맛을 중심으로 재미있는 디지털 마케팅과 협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떡볶이엔말리부' 패키지를 출시하기도 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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