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0 (월)

서울 용산 산호아파트, 지상 35층 규모로 탈바꿈한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한강변 입지적 특수성 활용



인더뉴스 안정호 기자ㅣ서울 용산구 소재 산호아파트의 재건축사업이 서울시 건축위원회를 통과했습니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용산구 원효로4가 118-16번지 일대 용산구 산호아파트 재건축사업 특별건축구역 건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산호아파트는 한강에 인접해 용산역과 마포역, 공덕역 등 편리한 교통시설이 밀집돼 있고 한강과 남산을 조망할 수 있는 장점과 용산국제업무지구가 근접해 있습니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35층에 임대 73가구 포함 총 647가구 규모 단지로 거듭날 예정으로 건축계획에 서울시 공공건축가가 참여했습니다.

시는 “특별건축구역을 통해 기존에 획일화 된 한강변 공동주택 디자인과 달리 넓은 통경축을 확보해 도심변과 조화를 이루며 한강 물결에 순응한 수평적인 선과 물의 색채를 절제된 입면 형태로 접목하면서 창의적인 건축이 되도록 계획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한강변 역사문화특화경관지구를 고려해 전면부에는 저층(6층)과 옥상정원을 배치했으며 태양광 패널(BIPV)을 적용해 입면 특화와 친환경을 고려함과 동시에 오픈발코니를 설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김성보 서울시 주택건축본부장은 “앞으로도 한강변은 특별건축구역 지정 등을 통해 조화롭고 창의적인 건축을 유도함과 동시에 스피디한 주택공급으로 주택시장을 신속하게 안정화시켜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Copyright @2013~2021 iN THE NEWS Corp. All rights reserved.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