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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페이스북 감독위, 트럼프 계정 영구정지 여부 ‘일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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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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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데일리 백승은기자] 페이스북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감독위원회(FOB, 이하 감독위원회)가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계정 영구정지 여부 결정을 미룬다고 1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지난 1월 6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계정을 차단하며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 계정이 두 가지 정책을 위반했음을 평가했고, 24시간 동안 계정을 정지한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같은 달 21일(현지시간), 페이스북은 감독위원회가 트럼프 전 대통령 계정 영구정지 여부를 결정한다고 블로그를 통해 발표했다.
감독위원회의 결정은 90일 이내, 즉 4월 21일에 내려질 것으로 예상됐으나 이보다 더 늦춰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감독위원회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몇 주 내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9000건에 달하는 의견을 받았고, 공개 의견 마감일을 연장했다'라며 '(받은 의견을) 모두 신중하게 검토할 것이며, 이후 더 많은 정보를 공유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승은 기자> bse1123@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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